어제 SBS 습해샬을 보고 느낀 점 어설프기 그지없는....

 참 개인적으로 잘 타고 난 기질이라고 느끼는 점이 나 스스로는 다른 피부색과 인종에 대해 거부감이 없다는 것입니다. 어렸을 때 주변사람이 외국인을 보고 신기한 듯이 손가락질을 하는 것이 참 일행으로서 수치스럽고 그 외국인에게 미안했으니까요 반면 이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는 단일민족이라는 자부심에 직찹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 모르는 것 같네요. 유전적으로도 단일민족이 아니라는 우리나라의 기성세대의 70%이상이 귀화한 유색인종을 한국인으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보고 참으로 안타까웠습니다.
 사실 단일민족이라는 개념은 일제시대와 해방이후 민족을 하나로 묶기 위한 개념이지 타 민족을 차별하기 위해 고안한 것이 아니라는 겁니다. 가뜩이나 인구가 줄고 있는 마당에 귀화한 외국인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르는 것 같더군요
 더 안타까운 점은 외국인을 이상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아이들을 보며 혹시 누군가에 의해 외국인에게 보내는 차별적인 시선이 교육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.

 휴 백인과 필리핀노동자와의 한국인의 친절도 비교를 보니까 한숨이 나오더군요

 유색인종이 유색인종을 차별하는 나라 대한민국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

 어디선가 우리 한국인도 차별을 받고 있을지도 모르는 일인데 말입니다

 방송을 보고 정말 안타까움이 밀려왔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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덧글

  • 리드 2006/11/06 12:31 # 답글

    저는 국제 대학인 일본 APU에 다닙니다만, 여기의 한국인들도 특정 외국인에 대해 차별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이 너무나 황당했습니다. 이곳의 학생 구성은 일본인 40%/한국&중국,대만,홍콩인 30%/동남아&인도&아프리카인 20%/아메리카&유럽인&기타 10%쯤 되는데, 많은 한국 애들이 일본인이나 백인계 아이들에겐 살갑게 대하면서도 동남아나 인도, 아프리카 쪽의 애들과는 아는 체도 안 하고 다니는 것이 매우 황당하더군요. 그러려면 뭐하러 국제 대학에 온 건지...-_-;

    저의 경우 'MIP마스터'님과 같이 그런 편견이 없는 편이라, 학교에서 제일 친한 친구 중 방글라데시와 인도인(이 친구는 '뚫훍'으로 친해졌습니다)이 있기도 하죠.
  • senico 2006/11/07 01:51 # 답글

    100% 동감동감...
  • 동사서독 2006/11/07 08:10 # 답글

    100% 동감
  • MIP마스터 2006/11/07 12:24 # 답글

    리드님에 말을 들으니 조금은 부럽기도 하면서 한국인으로서는 부끄러움이 밀려오네요 리드님같이 편견없으신 분들이 다행이네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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